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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는 자신이 첼시에 남을지 여부가 클럽에게 달려있다고 주장하며, 첼시에게 재계약에 대한 압박감을 더욱 늘렸다.

뤼디거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며, 이미 FA이적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와 PSG로부터의 오퍼를 받았다.

이번 달 초 디애슬레틱에서 밝혔다시피, 뤼디거는 첼시에 잔류하기 위한 조건으로  225,000파운드 가량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

뤼디거는 현재 팀내에서도 낮은 수준의 주급인 90,000파운드를 수령하고 있으며, 시즌 초에만 해도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작년 8월 첼시는 뤼디거의 재계약 조건으로 140,000파운드를 제시하면서, 이보다 더 나은 조건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 경고했고, 이런 첼시의 스탠스에 뤼디거는 화가 났었다.

이로 인해 협상은 중단되었지만, 12월 말 첼시가 뤼디거 재계약을 위해 다시 한번 접근했다. 양측 간에는 재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긴 하지만, 뤼디거는 지금까지 재계약협상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구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뤼디거는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뤼디거: "난 이곳에서 좋다. 언제나 말해왔다. 내가 경기를 뛰는 걸 보면, 내가 여기서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말고도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

첼시 수뇌부는 마찬가지로 계약기간이 4홀짝 사다리사이트 남지 않은 크리스텐센의 재계약보다는 뤼디거의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뇌부는 이미 합의되었다고 생각되었던 2번의 재계약 오퍼를 걷어차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선임해 처음부터 합의를 다시 해야하는 상황을 만든 크리스텐센에 대하여 화가 났다. 하지만 크리스텐센의 재계약과 관련해 모든 요소가 긍정적인 양상을 보였던 것은 아니었다고 파악된다.

뤼디거는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한다면 협상할 의사가 충분히 있다고 드러냈다. 뤼디거는 아직 자신이 첼시에서 우승해보지 못한 리그 우승을 경험하길 원한다.

20으로 쇼부보자.. 마지막 계약이라 길게 잡긴하겠지만 투헬이 이리 잘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