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칠웰 부상당하고 두 달 토토 꽁머니 이벤트 대체 한게 뭐임?ㅋㅋ 일을 잘하기는 개뿔

<맨시티, 샘 리> 

남은 한 주는 너무 과도한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토토 꽁머니 이벤트 토레스가 퇴단했지만 여름이 될 때까지 토레스의 자리는 대체되지 않는다. 라힘 스털링을 임대로 이적시킨다는 안이 한 때 있었으나 이 안에는 토레스가 구단에 잔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좌우지간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을 영입은 지금 당장 없을 것이다. 

때문에 리버플레이트의 훌리안 알바레스의 영입은 흥미롭고 구미가 당기는 영입인 셈이다. 맨시티는 전세계 각지에서 유망한 자원을 영입해 파트너쉽을 체결한 구단에 임대 이적을 단행하거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매각하지만, 알바레스는 맨시티 1군에 출전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갖춘 선수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에 최소 반년 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알바레스가 정말 유망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알바레스의 영입이 여름에 최상급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맨시티의 행보에 제동을 걸지는 못할 것이다. 

<맨유, 로리 휘트웰> 

1월 이적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란 쉽지 않다고 여긴 맨유는 이 기조를 바탕으로 진입했다. 2022년 초 맨유 소식통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정한 영입 목표 대상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가능해지는 경우에 한해서만 영입 절차를 단행한다고 밝혔고, 이는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랄프 랑닉은 아마두 하이다라 등 1-2명의 영입을 원했을 테지만 맨유는 영입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랑닉 감독은 기존 자원에 만족하고 있다. 

방출은 영입과 다른 문제다. 2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서 퇴단 의사가 있는 선수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코로나를 의식하고 있는 맨유는 상당한 수익을 회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퇴단을 승인할 것이다. 맨유가 앙토니 마샬의 주급 24만 파운드와 상당한 규모의 임대료를 전액 충당하길 희망해 유벤투스와 세비야가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으나, 마샬이 주급을 삭감할 의사를 표명하면서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되었고 세비야와의 이적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계약을 마침표를 찍기 위해 마샬은 에이전트인 필리페 람볼리와 화요일에 세비야로 떠난다.   

제시 린가드는 뉴캐슬이 노리는 영입 목표다. 재정적인 부분에서 맨유의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면 맨유는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다. 허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린가드가 뉴캐슬로 이적하면 강등권 혈투라는 과제를 만나게 될 것이다. 

도니 반더비크와 딘 헨더슨도 퇴단을 검토 중인 선수들이지만, 거액이 발생하는 만큼 행선지를 모색하기란 쉽지 않다. 

<뉴캐슬, 크리스 워>

마감일이 되기 전 뉴캐슬 앞에 쌓인 숙제를 하나 둘 세는 게 그 난이도가 쉬울 듯 싶다. 선수단 전반에 걸쳐 보강하고 처리할 과제들이 산더미다.

뉴캐슬에서 보강이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뉴캐슬이 고려 중인 센터백은 2명이다. 세비야의 디에코 카를로스에 대한 회담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에디 하우 감독은 11월 부임 이후 새로운 센터백의 보강을 희망하는 중이다. 

맨유의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고자 지금도 공을 들이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와 전국 및 해외 각지에서 6번에 해당되는 미드필더의 영입 목표를 상정했으며, 레프트백 자리도 뉴캐슬이 영입하고자 하는 포지션이다. 바이어 레버쿠젠과 미첼 바커의 이적 건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골키퍼 영입 역시 그 가능성이 배제된 것은 아니나, 영입 우선순위에서 후열에 위치해 있다. 

뉴캐슬 영입부서가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시점까지 타 구단들이 소속 선수들의 퇴단을 좀더 수용해주길 바라는 가운데, 뉴캐슬은 완전 영입과 임대 영입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반드시 필요했던 승리를 거둔 리즈 전이 선수들의 시선을 돌리고 영입에 추진력을 더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전지 훈련장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와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흥분의 도가니가 될 것이다.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은 새로 영입되는 선수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줄 시기가 왔다. 

<노리치, 마이클 베일리> 

올해 1월 맥스 에런스에게 타 구단들이 관심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1월은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딘 스미스 감독은 에런스가 노리치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거라 예상하고 있다. 

토드 캔트웰의 거취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캔트웰은 토토 꽁머니 이벤트  같이 동행했지만 왓포드 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이는 이적이 근접해서가 아니라 스미스 감독이 훈련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캐슬의 관심은 사실이다. 허나 15m파운드라는 이적료는 노리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상향 조정하지 않는 이상 노리치가 15m파운드가 낮은 가격에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당초 스미스 감독은 강등권 혈투를 타개할 센터백을 원했으나 지금은 공격 자원을 검토하고 있다. 허나 조쉬 사전트와 아담 아이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 이적료를 발생시킬 자금이 없다는 점, 해외에서 임대 영입하는 안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노리치의 1월 이적시장은 이대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 

<사우스햄튼, 댄 쉘든> 

이적시장 마감을 1주일 앞둔 지금 사우스햄튼은 나쁘지 않은 상황 가운데 서 있다. 부상과 코로나로 점철되어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지난해와는 달리 지금은 만족스럽기 그지 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콥들 별 내용 없을거 알면서도 이적기사는 엄청 열심히 찾아와서 욕하는거 보면 사실 이상황을 즐기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