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9번이 문제가 아니라 검증된 토토 하나같이 퇴물을 데려와서 그렇네;

토레스는 과연 9번의 저주를 받은것일까 아니면 검증된 토토 엄청난 이적료로 인한 부담이 그의 자신감을 잃게 한 것일까? 아마도 후자일 것이다. 게다가 그의 큰 부상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뭐 적어도 바르셀로나전의 그 득점은 영원히 기억되겠지만.

라다멜 팔카오(2015/16)

첼시는 4m 파운드를 지불하고 라다멜 팔카오를 1시즌 임대해왔다. 전성기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 불리던 그는 이미 차츰 부진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의 기록들만 보면 9번 셔츠를 주는게 합당했지만, 그의 부상이력은 그렇지 않았다. 팔카오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8경기를 결장했고, 그나마 12경기에 출전해서는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첼시의 저주라기보다는 애초에 첼시에서 성공하지 못할만한 선수였던 것처럼 느껴진다.

알바로 모라타(2017/18)

모라타의 첼시 커리어는 대부분 첼시팬들에게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수수께끼같은 선수였다. 몇차례 좋은 득점을 보여주던 나쁘지 않은 골스코어러였지만, 수아레즈나 벤제마 급의 선수까지 올라갈수 있는 꾸준함이 없었다.

모라타는 첼시소속으로 72경기 24골을 득점했다. 검증된 토토 첫 시즌에 48경기 15골을 득점하며 나쁘지는 않은 기록을 보였었다. 하지만 모라타의 마음은 잉글랜드에 전혀 있지 않았던 것처럼 보인다.

모라타는 결국 다음시즌 팀을 떠났다. 이것도 9번의 저주라기보다는 애초에 사오지 말아야했을 꾸준하지 못한 선수를 사옴으로 인해 생겨난 일인 것처럼 보인다.

곤살로 이과인(20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