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가 개집에 있긴 토토 무료머니 환전가능 나스리처럼 맨시티 가서 행복축구하길

펩에 영향을 준 전술가들

 포지셔널 플레이라는 개념은 사실 토토 무료머니 환전가능 새로운게 아니다. 'Juego de Posicion' 이라는 스페인어 자체는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포지셔닝 차원에서 축구를 진화시켜 온 전술가로는 크루이프, 판 할, 아리고 사키, 비엘사 등의 이름을 들 수 있다.

 크루이프가 4-3-3을 고집하는 이유로 그라운드에 (패스 길로서)다이아몬드를 가장 많이 그릴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은 유명하고, 판 할은 같은 발상으로 선수들이 관리해야 할 세력권(영역)이라는 개념을 이론화해 볼을 빼앗겼을 때 바로 볼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이 발상은 후에, 펩의 "5초 룰"로 승화되어 나갔다.

 반면 아리고 사키는 이탈리아 전통의 카테나치오나 맨투맨에 의존하지 않고 4-4-2를 바탕으로 지역 수비와 압박 플레이를 시도했다. 수비수에서 공격수까지의 거리를 30m로 유지하면서 선수들 간의 가로 움직임도 조화시키기 위해 그라운드를 24분할하여 철저하게 포지셔닝을 의식했다.

 포지셔널 플레이에 대한 논란에서 '5레인'이라는 단어도 등장하는데, 이는 사키가 사각형으로 쪼갠 블록을 그라운드 세로방향으로 5분할하여 지정하고 선수의 포지셔닝과 지원방법을 더 세밀하게 규정한 접근법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신봉자가 많은 비엘사. '엘 로코(괴짜)'의 별명을 얻은 전술가는, 그라운드 위에 그려지는 포진과 경기의 '기보'를 끈질기게 연구한 끝에, 이렇게 단언한다.

"축구에는 125가지 패턴밖에 없다."

 그 역시 과르디올라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ㅣ포지셔널 플레이 = 포제션은 아니다.

 이처럼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면서도 포지셔널 플레이라는 단어가 최근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역시 펩 때문. 특히 바르샤 감독 시절 볼 포제션이 70%에서 80%를 넘어 6관완을 하고 난 뒤에는 어떻게 하면 저런 축구를 할 수 있는지 누구나 그 비밀을 캐내려 했다.

 다만 여기서 포지셔널 플레이 = 볼 포제션(점유율)을 높이는 노하우가 아니다. 포지셔널 플레이는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확보해 적의 강점을 없애고 승리를 쟁취해 나가기 위한 노하우일 뿐이며,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와 팀 상황(선수 특징), 채택하는 전술 시스템, 상대방 등에 따라 요구되는 플레이는 다르다.

ㅣ펩, "공격 상황에서도, 수비 상황에서도"

 다시 말해 포지셔널 플레이는 특정 전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전술 작동의 기반이 되는(전술을 지원하는) 포지셔닝과 같은 의미에 보다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펩이 이끄는 팀은 포지셔널 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스템을 잘 다룰 수 있는 것이다.

 또 포지셔널 플레이는 수비든 공격에서든 필요하다. 실제로 펩은 첫 번째 질문에 답변할 때 이렇게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포지셔널 플레이라는 발상은 자신들이 공을 가지고 공격하고 있을 때나, 반대로 상대에게 공격당하고 있을 때나 마찬가지이다."

 "소유권을 잃었을 때 선수들은 곧바로 토토 무료머니 환전가능 빼앗아 가기 위해 올바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당장 공을 빼앗지 못할 경우에는 역습을 당하지 않기 위해 역시 제자리에 설 필요가 있다."

 펩의 코멘트는 수비냐 공격이냐 하는 발상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져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비와 공격을 앞/뒤의 개념으로 파악하는 접근방식은 2002년경부터 두드러져 컬렉티브 카운터(역습 시 패스 3~5개 이내로 골을 넣는 것을 의미)나 5초 룰(공을 가진 선수는 5초 이내에 행동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원칙), 게겐 프레스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며 진화해 왔다.

콥으로써 말하자면 맨시티가 노리면 지키기 쉽지않을수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