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잘못은 케인이지만 승인전화없는 토토 에이전트가 이걸 말리고 합리적인 행동을 하도록 조언하지 못했으니...

1년 후 이스탄불에서 챔스 우승을 차지했지만, 무버지 승인전화없는 토토 감독 밑에서 뛸수 있을 거라는 전망으로 인해, 또 다른 이적사가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선수의 눈이 뒤집혔습니다. 2005년 7월 5일 저녁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난다는 것이 기정사실같아 보였습니다.

리버풀은 서포터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제라드를 판 돈으로 현명한 재투자를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라드는 뉴스 채널에 보도된 시위들을 지켜보며 반발에 당황한듯 보였습니다. 팬들은 안필드와 멜우드 훈련장 밖에 모여 그들의 혐오감을 표현했습니다. "제라드 17"이 새겨진 유니폼이 불에 탔습니다. "유다"와 "배신자"라는 글귀가 훈련장 벽에 스프레이로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날 밤 이 모든 반발이 선수를 압도했습니다.

제라드는 자신이 벌인 일이 얼마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는지 알고 공포를 느꼈습니다. 그에게 클럽 의사인 마크 윌러가 방문했는데, 그는 제라드의 긴장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아버지 여자친구 친구들과 얘기를 나눈 끝에, 그의 리버풀에 대한 감정이 첼시의 무버지와 뛰면서 달성할만한 성취를 능가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EPL과 EFL 선수들을 담당하고 있는 또 다른 에이전트는 "선수들과 함께 일을 준비하고, 선수들에게 이런 반발이 생길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고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만약 어떤 선수가 클럽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고, 그의 마음이 결정되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설명해야 합니다. 팬과 다른 클럽 심지어는 언론에서 말하는 기자들로부터 생겨날수 있는 증오 말이에요."

"만약 현재 뛰고 있는 팀이 선수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면, 구단과의 관계가 악화될 겁니다. 이적사가는 추해질겁니다. 클럽의 CEO나 감독이 선수를 부를 겁니다. 모든 이적이 빨리 이루어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이런 긴장관계는 오래 지속될 것 입니다."

"구매하는 클럽이 요구 가격을 맞추려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조용한 상황에서 선수가 소란을 피우며 테이블에 도착한 오퍼가 받아들여지도록 압력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압력을 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CEO나 매니저와의 면담에서 얼마나 그가 떠나고 싶은지를 강조하는 정도가 될겁니다. 그러나 이적을 밀어붙일때는 더 공개적으로 표현하거나 공격적인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훈련에 나타나지 않거나 언론을 통해 말하는 겁니다."

가레스 배리는 08년 AV를 떠나 리버풀로 가려고 승인전화없는 토토 할 때 일요일 타블로이드판 뉴스 News of the World에 당시 매니저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2주간의 주급을 벌금으로 물었고, 2주간 AV의 훈련장에 출입금지 당한 결과 그는 클럽에 남게 되었습니다.

15년 4월 라힘 스털링을 위해 BBC와의 인터뷰를 기획했던 에이전트 Aidy Ward는, 리버풀을 떠날수 있도록 성공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말합니다. 이 에이전트는 27분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털링이 '돈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며 아스날의 관심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하는 것을 지시했습니다. 몇 달 후 스털링은 맨시티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클럽과 전쟁을 하지 않고, 선수의 이적을 성사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라고 이 에이전트는 말합니다. "더욱 상위구단에 있는 팀들은 이와같은 거래를 또 해야 함을 알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이래서 친인척 에이전트 말고 검증된 프로 에이전트를 써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