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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뎁스 끔찍해서 같이가는줄 알았는데 토토 1+1 놀이터 뭔자신감으로 임대보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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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최원태는 뜻밖의 얘기를 토토 1+1 놀이터 했다. 그는 “(나는) 못했는데, 불펜 형들이 잘 지켜주고, 야수 형들이 점수를 잘 내줘서 10승 이상 올린 것뿐이다. 기록은 아주 별로”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22다. 인터뷰 며칠 전인 지난 19일 LG전에선 그는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며칠이 지났지만 그날 패배의 나쁜 뒷맛이 남아 있었다. 그는 “밤새 휴대폰으로 LG전 영상을 돌려보며 패인을 분석했다. 패인을 찾았지만 공개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말고 잘할 때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25일 KT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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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인 1차 지명을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는 팀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서울고 시절 최고 시속 150㎞의 강속구를 던졌다. 그런데 프로에 오자마자 원인 불명의 어깨 통증으로 1년간 재활만 했다. 그는 “당시 검사를 많이 받았지만 병명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았다”며 “투구폼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공을 던질 때 팔꿈치가 위로 높게 올라가면서 팔 전체에 무리가 갔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다른 길을 찾았다. 강속구를 버리고 제구를 선택했다. 포심 패스트볼 대신 투심 패스트볼을 연마했다. 투심은 포심에 비해 구속은 떨어지지만, 제대로 들어가면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그는 “나는 고집이 세서 맞다고 생각한 걸 쉽게 바꾸지 못한다. 지난 시즌 초반 너무 부진해서 ‘이렇게 계속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변화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11승(7패)을 기록했다.

 

역할 모델도 강속구 투수인 박찬호에서 제구력의 ‘마법사’ 그레그 매덕스(미국)로 바꿨다. 그래도 아직 강속구에 대한 미련이 많다. 그는 “시속 150㎞은 어려워도 내년에 구속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최고 구속은 시속 142㎞ 정도다.

 

2년 연속 두 자릿 수 투수가 됐지만, 최원태는 아직 태극마크를 달아보지 못했다. 지난해 시즌 막판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11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올해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가나 했지만, 이번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대표팀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못 하니까 안 뽑힌 것이다. 아직은 부족한 선수”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투수들이 최근 부진하면서 최원태가 조명받고 있다. 그는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차우찬(31·LG)의 대체선수로 떠올랐다. 그는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언젠가는 대표팀에 가겠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좌우명은 ‘될 때까지 하자’다. 

 

KIA는 선발 임창용의 호투를 앞세워 광주에서 롯데를 8-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5이닝 동안 안타 2개, 사사구 5개를 주고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6개. 톱타자 로저 버나디나는 4타수 2안타·3타점·1볼넷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KT를 4-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은 6이닝 3피안타·4사사구·10탈삼진·2실점하고 시즌 12승(6패)을 따냈다. 샘슨은 이로써 한화 외국인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NC는 삼성을 9-5로 이겼다. 두 번째 투수 구창모가 3과3분의1이닝 무안타 1실점(비자책)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구창모는 시즌 2승(10패)을 거두며 개인 8연패에서 벗어났다. 재비어 스크럭스는 5타수 3안타(1홈런)·2타점을 올려 4번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장타군단 SK는 홈런 네 방을 몰아쳐 넥센을 14-8로 물리쳤다. SK 제이미 로맥은 6회 말 시즌 35호 홈런을 터트려 2위 김재환(두산)과 격차를 3개로 늘렸다.

1m93㎝ 장신 위력투, 부산정보고 전진우 4이닝 8K

부산정보고가 전진우(18·사진)를 앞세워 대통령배 고교야구 2회전에 진출했다.

 

부산정보고는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1회전에서 구미 도개고를 5-4로 이겼다. 8회까지 3-4로 뒤졌던 부산정보고는 9회 두 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수훈갑은 우완 전진우였다. 전진우는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5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 2개만 주고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탈삼진 8개. 최고 시속 146㎞의 강속구와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타자를 상대했다.

 

3학년생인 전진우는 9월 10일 열릴 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토토 1+1 놀이터 뽑힐 가능성이 높다. 1m93㎝의 큰 키에서 나오는 힘 있는 공이 일품이다. 지난해 롯데기에선 시속 150㎞를 찍었다. 120㎞대 후반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도 커브처럼 느껴질 만큼 낙폭이 크다. 전진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슬라이더를 던져서 자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전진우를 눈여겨봤던 KIA 이재율 스카우트는 “릴리스 포인트가 높고, 직구 구속이 탁월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제구가 단점이지만 슬라이더도 좋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백만 부산정보고 감독은 “진우는 책임감도 강하고 체격이 워낙 좋다. 프로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부산정보고는 야구부를 창단한 지 만 4년이 안 된 학교다. 투수가 5명뿐이라, 강호가 즐비한 부산권 주말 리그에선 고전했다. 하지만 전진우-남지민 원투 펀치를 앞세워 사상 첫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주말리그 전반기 왕중왕전 우승팀 광주일고가 구리 인창고를 7-4로 물리쳤다. 경동고는 8과3분의2이닝 1실점한 박현수를 앞세워 부천고에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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