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판은 바르지아 대회를 파워사다리 사이트 뛰어보지않은 푸씨들만이 존재. 그래서 GAY처럼 행동하는 이들이 많다.

1. 전 살해 협박을 받은 적이 있어요

참, 생각해 보면 여러 차례 있었죠. 파워사다리 사이트 경기 시작 전에 원정팀 드레싱룸에 있으면 어떤 갱스터가 문을 두드렸죠. 전 두드렸다고 표현했지만 실제론 문을 부스듯 들어왔었어요. 그리곤 우리에게 소리치죠. 

“만약 너희가 이 경기를 이긴다면 다 죽여버리겠어!”

“아무도 살아 돌아갈 생각 하지마.”

이런 일이 일어나던 곳은 바로 바르지아 (várzea) 대회였죠. 

클럽들과 계약 하지 못한 모든 패배자/불합격자들이 모이는 곳이요. 

저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바르지아 대회의 분위기를 설명하기는 힘들어요. 아마 브라질 사람이라면 다들 알꺼에요, 하지만 그 대회에서 뛰어봐야지 실제론 어떤지 알 수 있죠. 탑 클럽들이 있잖아요? 모든 아이들은 그 클럽들의 아카데미 계약을 하길 원하고요. 계약만 해도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돈을 조금 벌수 있고 어쩌면 프로가 될 수도 있거요. 그 계약을 못하는 아이들은 결국 바르지아 대회로 모이게 됩니다. 

바르지아 대회는 마치 서부 개척 시대와 같이 삭막해요. 여러 인디펜덴트 경기들이 있고 주변 커뮤니티들에서 여는 대회들이 있곤 하죠. 아카데미 경기들보단 수준들이 다들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요. 선수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고 계약서도 없어요. 흙으로 된 필드에서 뛰죠. 더위는 장난 아이고. 먼지와 모레 투성이에. 누군가가 집에서 가져온 공으로 경기를 하는 거에요. 골대에 그물망은 없어요 그냥 폴대만 있죠. 팀을 가르는 쪼끼요? 그런 건 걍 기대하면 안되요. 한 팀은 걍 윗퉁 까고서 뛰는 거에요. 모든 선수들은 팀들이 원치 않는 선수들이에요. 다들 어느정도 분노를 가지고 뛰죠. 축구계에서 생존을 하기 위해 뛰는 거에요. 모드 이게 삶을 좌지우지 한다는 듯 뛴다고요. 

다행스럽게도 살해 협박은 그저 살해 협박일 뿐이었습니다. 우린 홈팀 서포터들이 우리 경기전 집중력을 흔들려고 하는 수법인걸 알았죠. 하지면 여전히 지역 갱단의 보스들이 피치 주변에서 총을 들고 서 있는 걸 볼수 있었죠. 골을 넣으려 하면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곤 했어요. 슛을 쏘려는 데 총소리가 들이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몸도 말을 안 듣게 되요! 불꽃놀이도 그런 식으로 우릴 방해하는 데 사용 되었죠. 

그래서 전 만약 당신이 바르지아 대회에서 뛸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 뛸 수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큰 유럽대항전의 결승이요? 별거 아니죠.

9만명이 가득 찬 경기장이라고요? 한번 크게 떠들어 봐라 라고 생각 들고요. 

전 제가 여러 번 바르지아 대회에서 뛰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굉장히 즐겼어요. 그 경기들로 인해 전 강해질 수 있었죠. 이젠 경기를 뛰면 야유 소리를 듣고 싶어요. 압박감을 느끼고 싶고 불편함을 느끼고 싶어요. 그런 것들은 절 계속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되어주죠.

난 1억에도 일주일간90분모두풀타임을뛰며 수비가담도 빡세게할것.

2. 저에겐 두 가족이 있습니다

하나는 집에, 다른 하나는 거리에 있었죠. 

레스팅가 (Restinga)에서 자라면 혼자선 삶을 파워사다리 사이트 살아갈 수 없다는 걸 금방 배우게 됩니다. 친구들은 가족의 연장선이 되어버리죠. 언젠간 그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마약 카르텔에게서 서로를 구하거나 죽음의 위기에서 서로를 구하는 그런 걸 이야기 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더 작은 것들에서 서로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죠. 레스팅가는 도시의 중심에서 먼 곳입니다, 얼마나 머냐면 경기를 뛰려면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밤에 집에 오게 될 정도의 거리죠. 밥을 먹지 못할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 친구가 자기 밥을 나눠주면 집에 배고픈 채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었죠. 또 저희 집은 먼곳으로 절 보내줄수 있는 교통비를 줄 사정이 되지 않았고 그럴 때 마다 눈물이 났죠 진짜 축구를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친구 어머니가 한달 버스 카드를 충전해 주시면 축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에요. 

그리고 결국 우리 아무도 먹을 게 없을 땐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해야 했어요. 진짜 절박할 때나 해야 하는 거였지만 우린 정말 배가 고팠었 거든요. 문제는 사람들이 우리들을 보면 무서워 했었다는 거에요. 생각해 보세요: 방금전 까지 축구를 하고 있었고 우린 모두 땀에 절여있고 꼬질꼬질 했겠죠 상처가 생긴 친구도 있었을 테고 멍이 든 친구도 있었을 꺼에요. 우리가 다가가면 사람들은 우릴 보고 강도로 착각 할수도 있었겠죠?

슬픈거죠 우린 그저 배가 고팠을 뿐인데. 비스킷 하나, 빵 한 조각 … 그냥 아무 음식 조금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