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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리덤의 마지막 홀은 벙커가 17개다. 그 중 토토 1+1 놀이터 가장 위험한 벙커는 페어웨이 왼쪽을 지키는 3개의 벙커다. 공이 들어가면 턱에 걸리기 때문에 레이업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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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담 스콧 등 많은 선수들의 우승 꿈을 앗아간 벙커다. 박세리의 공은 바로 그 벙커로 들어갔다. 소렌스탐은 벙커들을 넘겨버렸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수많은 펀치를 맞으면서도 끝없이 돌아와 골프여제에게 도전하던 박세리는 로열 리덤에서 길을 잃은 듯하다. 98년 US오픈을 통해 박세리가 도약했다면 2003년 브리티시 오픈을 계기로 박세리는 내리막 길을 걸었다. 

 

박세리는 연말 미즈노 오픈에서 소렌스탐에 9타 뒤진 준우승에 그쳤고, 이듬해 긴 슬럼프에 빠졌다. 반면 골프여제는 2004년과 2005년 18승을 기록했다.

 

2003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 순위는 소렌스탐-박세리-박지은-웹 순이었다. 당시 LPGA 투어의 빅4를 정확히 골라낸 위대한 코스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 오픈이 2일 로열 리덤에서 열린다. 올해 18번 홀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진 공을 본다면 소렌스탐 시대에 가장 불운했던 박세리를 떠올려 봐도 좋을 듯하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9회 말 1번 지명타자로 나온 정근우의 스리런포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3위 한화(승률 0.567)는 넥센 히어로즈에 3-4로 진 2위 SK 와이번스(승률 0.570)와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한화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 말 1사 후 KT의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김태연이 친 타구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었지만, 상대 유격수 심우준이 1루에 원 바운드로 송구했고, 1루수 윤석민이 이를 놓치면서 김태연이 살아나갔다. 

 

이어 최재훈이 중전 안타를 날려 1사 1, 3루가 됐다. 하주석 타석 때에도 KT 야수진이 송구 실수를 또 범했다. 스퀴즈 번트를 대비해 KT 배터리는 초구를 바깥으로 빼는 사이, 3루 주자 김태연이 홈으로 쇄도하다가 다시 귀루했다. 그런데 KT 포수 장성우의 송구가 매끄럽지 못해 3루수 황재균이 잡지 못했다. 그 사이 1루 주자가 2루를 파고들면서 1사 주자 2,3루가 됐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 걸까.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홈런이 늘고 있다. 데뷔 후 첫 30홈런 고지 등정도 바라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때렸다. 두 타석에서 삼진과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뒤지던 5회 초 2사 1, 2루에서 좌완 로비 레이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7-5로 앞선 8회엔 맷 안드리스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5타수 2안타·4타점·2득점.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홈런을 친 건 통산 10번째다. 2013년 텍사스 이적 후엔 처음이다.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2개(2010, 15, 17년)다. 토토 1+1 놀이터 올 시즌엔 그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산술적으로는 30개도 가능하다. 동양인 메이저리거 중에선 마쓰이 히데키(2004년, 31개)만이 30홈런 이상을 쳤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는데도 홈런이 늘어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홈런이 늘어난 건 발사각이 큰 타구를 많이 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추신수의 타구를 발사각에 따라 분류하면 10~20도 구간이 가장 많았다. 20~30도 구간의 타구는 10% 정도였는데, 올해는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발사각이 큰 타구는 안타가 될 확률이 땅볼 때보다 낮다. 하지만 장타가 나올 확률은 높다. 추신수는 타격 자세를 고치면서 발사각을 높이려고 애썼다. 송재우 위원은 “2루수 방면 땅볼이 줄었다. 홈런을 때리겠다기보다는 강한 타구, 멀리 가는 타구를 많이 치려고 애썼고, 그 노력의 부산물이 늘어난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노려치기다. 추신수는 지난해부터 초구, 2구 때 과감하게 배트를 휘두른다. 상대가 어떤 공을 던질지 투구 패턴을 많이 연구한 덕분이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최근 두 시즌, 초구를 쳤을 때의 타율은 0.453(234타수 106안타)이다. 홈런은 전체(42개)의 절반 가까운 20개다. 송재우 위원은 “상대 투수의 구종을 예측하고 노리는 기술은 추신수의 경우 메이저리그 정상급이다. 상대가 몸쪽으로 노리고 던져도 주저하지 않고 때려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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